치질 수술후 사망??

믿어 지시나요?

치질수술이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인해

괄약근 손상을 유발하여

일상 생활 곤란을 가져올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위험이 있는 수술인건 알고 있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수술이라는건 생소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SBS 모닝와이드에

의료분쟁에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코너에서 방송되는것을 보았습니다.

늘 치질 환우분들과 소통을 하다보니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5년 청주에서 있었던 의료 사고였습니다.

http://blog.naver.com/slimcdp/220712330856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44249

현재까지 유가족들이 의료분쟁을 하고 계신듯한데

익히 알고 있듯

의료사고라는 사실을 의학지식이 없는 유가족들이 직접 밝혀야 하기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위로받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50대 여성이었습니다.

수술후 나흘만에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수술후 계속해서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했음에도

담당 의사가 바로 처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 합니다.

방송을 보니

치질수술로

부작용,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은

0.1~03%라고 하더군요.

낮은 확률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부작용,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0.1%라고 합니다.

치질수술이 직접 원인이 되어 사망할 확률은 높지 않다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분의 사망원인은 패혈증이었다고 합니다.

치질수술부위의 감염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빠른 조치가 있었더라면 발생되지 않았을 사고라 합니다.

계속해서

배뇨곤란과 복통을 호소했는데도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치질수술로 사망에 이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어려운 일을

그 의사분이 해냈지 뭡니까?

몇해전 신해철 의료 사고도 그렇고

조금만 더 환자에게 관심을 갖고 있더라면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사고인데..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가 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유가족들의 억울함을 위로받을 수 있는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